손실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할 수 있느냐...
 
이 질문의 정답은 바로 장비에 있습니다.
 
즉, 광 네트워크 장비의 출력 값과 수신 감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케이블링 구간에 접속점으로 인한 아무리 많은 손실이 생기더라도 뛰어난 수신감도를 가진 장비가 있다면 문제없이 통신할 것이고, 또는 반대로 엄청나게 강한 레이저 모듈을 출력 소스로 사용한다면 왠만한 감쇠 요소에 대해 견디어 낼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러한 것들은 설계 당시에 모든게 결정됩니다.
 
즉, 통신거리와 접속점등을 고려하여 감쇠량을 예측하고, 알맞은 출력과 수신감도를 가진 장비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광 네트워크 구성에 있어 장비와 장비사이의 모든것을 관리한다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케이블링 부분 공사만 했을 경우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사실입니다.
 
이런때에는 공사시방을 기준으로 따라야 합니다.
 
멀티모드에도 계단형, 굴절형 등 여러종류의 파이버가 있으며, 싱글모드에도 일반형, 영분산형 등 여러종류의 파이버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감쇠 특성도 다 다르며, 뿐만아니라 제조사에 따라 또 다릅니다. 따라서 제조사가 제공하는 케이블 스팩과 시방을 잘 비교하여 공사를 시행하면 될것같습니다.
 
물론 말씀한바와 같이 국제적인 규격은 있습니다.(TIA/EIA, ISO, ITU-T, IEEE...)
하지만 이것을 반드시 따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권고사항일 뿐이죠. 공사 주체의 시방에 따르는것이 맞습니다.
 
아래의 일반적인 자료를 참고하시고 업무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싱글모드와 멀티모드의 파장에 따른 km단위 감쇠범위
 

 
 
 
일반적인 접속/커넥터/케이블  손실 기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접속 방법 별 접속 손실

■ 광 컨넥트 광학적 특성

■ 광 케이블 전송손실(dB/km)